작가 : 존 윌리엄스, 옮긴이 : 김승욱
스토너는 20세기 소설이자 50년만에 재발굴 되어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
책의 제목이자 주인공인 스토너는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미주리 대학에서 교수를 하며 세계대전의 시기 보낸 인물이다
이 책은 그런 스토너의 일생을 담고 있다.
글을 읽다보면 이런 문구가 떠올랐다.
왜 그러고 사냐는 말은 아무리 부모라해도 무례하다 - 양귀자의 모순
양귀자의 모순을 읽으면서 저 문구가 나에겐 충격이였다.
그동안 나는 무례했던 것일지도 모르겠구나, 나에겐 그런 자격이 없구나, 내가 무슨 자격으로 감히
그러니 만약 이 책을 읽은 사람도, 읽을 사람도, 읽는 사람도
스토너의 담담한 일생에 무례하지 않기를 바란다
+ 번역에 대해서 잘아는 것은 아니지만 번역이 좋은 것 같았다.
+ 한번 쯤 읽어보기 좋은 소설 같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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